나흘 연속 하락한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증시 하락과 함께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고 있지만, 외국인들이 주식을 계속 팔면서 반등이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치솟던 유가가 오늘(25일) 새벽에는 주춤했지만 리비아 사태 정점으로 치달으면서 향후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먼저 자세한 경제 동향 확인해보겠습니다.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현재는 약세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3.7포인트 하락한 1946.1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반면 상승권에서 움직이고 있는데요, 2.84포인트 상승한 503.9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오늘 상승 하루만에 다시 하락입니다. 1원30전 내린 1129.90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고채 3년물의 수익률은 0.03% 포인트 오른 3.8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매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내내 매도공세를 펼치고 있는데 외국인들이 1553억원 주식을 팔고 있고 반면에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
항공주들이 상승으로 전환했습니다. 리비아 악재로 유가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항공주들도 투자심리 악화로 조정을 받았는데요, 국제유가가 하락했고, 리비아 사태에 대한 우려감도 이미 반영됐다는 인식 속에서 오늘 대한항공은 3% 가까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완성차 관련주들도 오늘은 빨간불을 켜고 있습니다. 이제 2월도 며칠 남지 않았는데요, 2월 들어서 현대차의 주가가 기아차대비 8% 더 큰 조정을 받으며 기아차보다 더 싸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노조 문제가 있긴 하지만 현대차만의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1분기 양호한 실적에 주목해야한다는 평가입니다. 오늘 현대차의 주가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하이닉스의 상승탄력이 좋네요. 5거래 일만에 반등인데, 반등폭이 상대적 강세입니다. 외국계 증권사의 매수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는가운데 일본 반도체 업체인 엘피다가 다음달에 10~19% D램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잇습니다. 1분기 실적이 올라가는 등 좋은 소식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긍정적 의견도 제시가 되고 있습니다.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에 건설주가 오늘도 좋습니다. 중동 지역의 시위가 수주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감에 5개월래 최저 수준까지 내려앉기도 했지만 이젠 그 우려감을 덜어낸 듯 합니다.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대기 매수세도 강하게 유입되면서 상승 탄력이 강합니다.
다음이 실적 개선 기대감속에 상승을 지속하면서 52주 최고가를 뛰어넘었습니다.
다음이 한 달만에 9만원을 뛰어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죠. 그런데 현재 주가가 97,400원입니다. 검색광고 시장의 영향력이 강화되고, 신사업 투자에 실적 기대감까지 확대되면서 2월 들어서만 20% 넘게 주가가 올랐습니다.
LG디스플레이도 사흘만에 반등입니다. 올해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인데요. 최근 패널 출하감소하면서 수요가 불확실해졌다는게 부진의 원인이었지만 향후 2분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되는 것을 기점으로 수익성이 하반기부터 급격히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오늘 시장의 화두는 바로 바이오 시밀러 관련주입니다. 오전 10시 삼성그룹이 바이오제약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발표를 하면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은 먼저 세계 톱 바이오 제약 업체인 퀸타일즈와 자본금 3천 억원의 합작사를 설립키로 했습니다. 삼성은 2020년까지 바이오산업에 총 2조 1천억 원을 투자키로 했습니다. 관련주로 분류되는 바이넥스, 이수앱지스, 제넥신 등은 모두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10%넘는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하루만에 다시 하락하고 있습니다. 리비아 사태로 인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는 여전하지만 급등했던 유가가 조정을 받았고, 코스피도 반등 시도를 하면서 환율도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이시각증시] 코스피 지수, 등락 거듭…19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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