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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다는 이유로…" 중학생 때려 숨지게 해

<앵커>

시끄럽게 게임을 한다는 이유로 고등학생들이 중학생을 때려 숨지게 했습니다. 버스와 택시가 부딪쳐 8명이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고등학생 최 모군 등 4명은 어제(24일) 오후 PC 방에서 게임을 하다 중학생 조 모군을 주변의 한 농장으로 불러냈습니다.

조 군과 친구 5명이 시끄럽게 떠들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PC방 관계자 : PC방 자주 오는 애들인데, 후배들이 시끄럽게 굴었나봐요. 그래서 '조용히 해'라고 했다고요.]

최 군 일행으로부터 폭행당한 조 군은 갑자기 쓰러졌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폭행 치사 혐의로 최 군 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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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그러진 차에 갇힌 택시 운전자를 소방대원들이 구조해 냅니다.

어젯밤 11시 20분쯤 서울 신도림동 지하차도 앞 삼거리에서 버스와 택시가 부딪혀 택시 운전자 47살 최 모씨와 버스 승객 등 8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직진하려던 버스와 좌회전 하려던 택시 가운데 하나가 신호를 위반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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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 광주시 신안동의 한 모텔 건물 간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모텔에 투숙한 십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대구의 한 유흥주점에서도 불이 나 8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가게 안에 설치된 환풍기가 과열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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