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내건 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 약속이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쪽으로 기울자 충청권의 민심은 폭발했다.
발단은 지난 1일 신년 좌담회에서 했던 말 때문이었다. 당시 "(충청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이)공약집에 있는 것은 아니었다."며 공약 자체를 부인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세종시 수정안 무산 이후 벌어진 일이라 그 파장은 더욱 컸다.
이 발언 이후 호남권에서도 유치 의사를 냈고, 영남권도 과학벨트 유치에 뛰어들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충청권에서는 과학벨트 약속이 지켜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더욱 높였다.
대통령은 표를 얻기 위해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남발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된 상황이다.
23일 방송된 SBS 뉴스추적에서는 이처럼 무분별한 공약으로 발생한 지역갈등과 혈세 낭비의 실태를 집중 조명했다.
(SBS뉴미디어부)
[뉴스추적] ③ 과학벨트 논란, 어디서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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