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리비아행 전세기 투입…한국인 교민 본격 철수

<앵커>

리비아에 있는 한국인 교민을 대피시키기 위한 전세기가 곧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객선 등을 이용한 교민들의 탈출 행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고 있는 리비아에서 우리 교민들을 철수시키기 위한 전세기가 우리시각으로 오늘(24일) 오후 3시 반 이집트 카이로 공항을 떠났습니다.

외교통상부는 현재 리비아 영공을 직접 지나갈 수 없는 상황이어서 트리폴리 공항까지는 5시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전세기 탑승 가능 인원은 260명인데 철수를 원하는 교민이 더 있을 경우 전세기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동부 지역의 벵가지에서도 오늘 오후 터키 여객선을 통해 우리 교민 50여 명이 빠져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벵가지에 남아있는 교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철수 의사를 계속 확인하고 있는데 대우건설 소속 교민 50여 명은 끝까지 남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어제 벵가지를 떠났던 한 건설업체 직원들은 비자와 여권 문제로 이집트 국경에 발이 묶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