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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위조공장 차려놓고 50억원대 토지 사기

폭력배, 공무원, 법무사도 결탁

서류 위조공장 차려놓고 50억원대 토지 사기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위조 공장을 차려놓고 가짜 서류를 만든 뒤 이를 담보로 수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53살 신 모씨 등 8명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수천만 원의 돈을 받고 땅 주인의 인감증명서를 발급해 준 동사무소 공무원과 위조서류를 만들어주고 눈감아 준 법무사와 등기소 공무원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위조한 등기권리증과 주민등록증으로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77살 이 모씨의 땅에 21억 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뒤 대기업 계열사에 담보로 제공하고 10억 원 상당의 윤활유를 받아 처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위조 서류로 28억 원을 은행에서 대출받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전국에서 물색한 백여 건의 토지에 대해 인감증명서와 주민등록등초본 등을 발급받아 12건은 이미 근저당권을 설정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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