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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뉴질랜드 강진에 '빙하' 떠내려와

강진으로 4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뉴질랜드에서 지진의 여파로 빙하가 무려 3천만 톤이나 떨어져 나갔습니다.

빙하 트래킹으로 유명한 뉴질랜드 태즈먼 호수의 모습인데요, 집채만한 얼음덩어리들이 호수 여기저기를 떠다니고 있습니다.

그 양이 무려 3천만 톤이나 된다고 합니다.

둥둥 떠다니는 얼음 덩어리에 떠밀려서 3.5미터 높이의 파도까지 치고 있다고 합니다.

뉴질랜드 등 남반구에는 최근 들어 라니냐 현상으로 인해 비가 많이 내리면서 지반이 많이 약화된 상태였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번에 강력한 지진까지 일어나 빙하에 심각한 균열이 생기면서 깨진 빙하가 떠내려 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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