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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거푸집 붕괴'…매몰 인부 숨진 채 발견

<앵커>

어제(23일) 경기도 광주 공사장 붕괴 사고로 매몰된 인부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밤샘 구조 작업이 이뤄졌지만 매몰됐던 인부 59살 서 모씨는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새벽 6시쯤 건물 4층 콘크리트 더미에서 서 씨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3시 20분쯤 경기도 광주 신월리 냉동창고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도중 거푸집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부 9명이 매몰됐다 8명은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공사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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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에서 차를 훔쳐탄 혐의로 경찰청 소속 석 모 경감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석 경감은 그젯밤 10시 반쯤 동료들과 회식을 마친 뒤 서울 중림동 길가에 서 있던 차를 훔쳐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석 경감은 역주행을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고, 혈중 알코올 농도 0.17%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은 석 경감은 물론 함께 술을 마신 박 모 경정도 관리 책임을 물어 직위해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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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반쯤 광주시 주월동 아동센터에 불이 났습니다.

건물 2층 아동센터에 있던 어린이 30여 명은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1층 편의점과 주택 사이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말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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