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함경북도 청진에서 전직 보안서장 피살사건이 발생하는 등 공권력에 저항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 RFA가 보도했습니다.
RFA는 청진시 주민의 말을 인용해 "이달 초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던 청진시 수남구역의 전 보안서장이 괴한들이 던진 돌에 맞아 숨졌다"며 "악명 높았던 전직 보안서장에 대한 복수극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숨진 전 보안서장은 14년간 청진시 보안서에 재직하면서 주민들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수십명을 악착같이 적발해 교화소로 보내 원성이 자자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진시 보안서는 교화소 출소자들을 배후로 보고 내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보안서 직원들은 같은 봉변을 당할까 두려워하는 분위기라고 이 주민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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