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반정부 시위에 대한 폭력진압으로 현지 상황이 내전으로 치닫는 가운데 각국 정부의 자국민 철수작업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성명을 발표하고 리비아에 체류하고있는 자기나라 국민들을 위해 상업용 여객선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스는 특히 리비아에 있는 중국인 1만5천 명도 자국민과 함께 선박편으로 그리스로 수송한 뒤 중국행 비행기에 태워 출국시키기로 했습니다.
그리스는 중국 외에 다른 나라의 요청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며, 이집트가 그리스에 선박을 이용한 자국민 수송을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튀니지 외교부도 자국민 수송을 위해 항공기 5대를 트리폴리로 보내기로 했으며, 이에 대해 리비아 정부의 사전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리비아에 살던 튀니지인 3만여 명이 리비아 서쪽 국경을 넘어 튀니지로 탈출했다로 전했습니다.
이밖에 프랑스는 필수 인력을 제외한 자국민을 철수시키기로 하고 공군기 3대를 트리폴리로 급파했으며, 영국은 전세기와 해군함정을 보내 자국민을 철수시키기로 했습니다.
독일과 네덜란드, 포르투갈,이탈리아 등도 특별기나 공군기를 동원해 리비아에 체류하고있는 주민들을 철수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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