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로 정한 22일을 하루 앞두고 북한이 독도 영유의 합법성을 주장하는 특집 TV프로그램을 방영했다.
중앙TV는 21일 오후 10시15분께 '조선민족의 영토 독도' 제1회를 내보내면서 "독도는 울릉도와 함께 먼 태고적부터 우리 민족의 손길에 의해 다듬어지며 역사를 이어온 조선의 섬"이라며 "오랜 세월 이웃나라 일본이 우심탐탐 노략과 약탈의 대상으로 삼아왔다"고 맹비난했다.
중앙TV는 이어 동국여지승람 등에 실린 독도 자료를 보여주며 일본의 독도 침략 역사를 소개했다.
라디오 방송인 조선중앙방송도 22일 "우리나라의 신성한 영토의 한 부분인 독도를 저들의 땅이라고 우겨대는 일본 반동들의 영토팽창 야망이 날을 따라 더욱 드러나고 있다"며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일축했다.
중앙방송은 "독도가 우리 민족의 고유 영토라는 것은 우리나라의 옛 지리서와 옛 지도들은 물론 일본의 지리서와 지도들을 통해서도 논박할 여지 없이 확증됐는데도 불구하고 일본은 역사책과 교과서를 왜곡하는 범죄행위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최근 일본의 교도통신은 올해 1월까지 69명의 일본인이 독도를 본적지로 등록하는 등 점차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북한 "독도 우리땅!" 특집방송까지 하며 일본 맹비난
'다케시마의 날' 맞춰 일 영유권 주장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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