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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90세 '암벽 등반가'…노익장 과시

올해 아흔 한살의 인도 노인이 노익장을 과시하며 암벽 줄타기에 도전했습니다.

한 손에는 지팡이, 또 한 손은 허리를 짚어가며 한 노인이 힘차게 산기슭을 오릅니다.

노인이 도착한 곳은 해발 3,500미터의 절벽입니다.

젊은 사람들도 숨이 찰 법 한데 노인은 끄떡없어 보입니다.

머리에 헬멧을 쓰고 몸에 밧줄을 감자 노인은 완벽한 암벽 등반가로 변신합니다.

깎아지른 듯한 아찔한 절벽과 절벽을 사이를 이은 외가닥 줄에 매달려 힘껏 줄을 당깁니다.

1,200미터나 되는 절벽도 문제될 게 없습니다.

무사히 등반을 마친 노인은 하루 종일 집에 틀어 박혀 티비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젊은이들을 꾸짖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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