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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개헌특위 구성해야"…민주당은 '무관심'

<앵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권력구조 개편을 논의하기 위해 개헌 특위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민주당은 여전히 무관심입니다.

정영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2월 임시국회에서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특위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5년 마다 사생결단식 대선 전쟁으로 국론 분열이 반복되고 있다며 특위에서 결론이 안 난다면, 개헌 준비법이라도 만들자고 호소했습니다.

[김무성/한나라당 원내대표 : 분명하게 말하지만 만약 정략적 의도로 개헌이 추진된다면 저 자신부터 온 몸으로 막을 것입니다.]

국회 폭력을 근절할 수 있는 국회 선진화 법 제정도 마무리 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 힘에 의해 개혁을 강요당하기 전에 우리 손으로 국회 개혁을 시작합시다.]

과학비즈니스 벨트와 동남권 신공항 등 국책사업으로 지역갈등이 생긴 것은 정부 책임이 크다고 비판했습니다.

구제역 사태와 관련해선 방역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논의하지 않겠다던 개헌을 슬그머니 꺼내들었고 국회 폭력사태 책임을 야당에 떠안겼다고 비판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4대 민생 대란과 구제역 국정조사 등을 주제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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