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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IOC 현지실사 종료…평가단 "좋은 인상 받아"

<8뉴스>

<앵커>

동계 올림픽 유치에 3번째 도전장을 낸 평창에 대한 IOC 실사가 모두 끝났습니다.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는 오는 7월 6일에 결정됩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IOC평가단은 오전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으로 평창에 대한 실사를 마쳤습니다.

안전과 미디어, 의료 서비스 등 4개 분야 대한 평창의 역량을 점검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도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IOC 평가단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평창의 준비된 모습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린드버그/IOC 평가위원장 : 평창의 진전된 모습에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도 볼 수 있었습니다.]

평가단은 특히 가는 곳마다 환대해 준 강원지역 주민들의 열기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남북 긴장관계에 대한 외신들의 질문에는 문제될 것 없다고 단호하게 대답했습니다.

평창 유치위원회는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조심스럽게 각오를 다졌습니다.

[조양호/평창 유치위원장 : 현지 실사가 곧 유치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IOC 위원들이 모이는 곳에 찾아가서 설득시킬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우리의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는 오는 7월 6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됩니다.

IOC 평가단은 오는 27일부터 독일 뮌헨에 대한 마지막 후보도시 실사에 들어갑니다.

(영상취재 : 한일상, 정상보,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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