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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빙상장, 놀라워!"…IOC평가단, 시설 극찬

<8뉴스>

<앵커>

2018년 동계올림픽 후보 도시 평창에 대한 실사 사흘째인 오늘(18일), IOC 평가단은 강릉지역의 빙상장을 둘러봤습니다. 예술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시설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주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IOC 평가단은 오전 프레젠테이션에서 재정과 마케팅 등 5개 분야 대한 평창 유치위원회의 설명을 들은 뒤 오후에 강릉으로 이동했습니다.

빙상장 5곳 가운데 유일하게 완공된 컬링 경기장에서 겨울이 없는 나라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드림 프로그램'을 관전했습니다.

평가단은 한 명씩 악수를 나누며 참가자들을 격려했습니다.

건설 예정인 4곳의 빙상장 부지에서는 화려한 영상에 푹 빠졌습니다.

피겨스케이팅이 열릴 경포 아이스홀과 유니온 아이스하키센터 등 예술적인 디자인에 IT기술을 가미한 최첨단 경기장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병남/평창유치위원회 평가준비처장 : 컴퓨터 CG를 잘 만들었고요, 지역에 어울리는 건축을 하겠다는 설계 도면을 제시했기 때문에 상당히 호평을 받았습니다.]

외신 기자들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경기장 시설은 물론 뛰어난 통신 환경과 주민들의 뜨거운 열기에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

[아브라햄슨/미국 NBC기자 : 평가단이 평창에 대해 아주 좋은 평가를 내릴 것 같습니다. 평창은 가장 강력한 유치 후보입니다.]

경기장을 모두 둘러본 평가단은 내일 오전 프레젠테이션을 끝으로 평창에 대한 실사를 마무리합니다. 

(영상취재 : 한일상, 정상보,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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