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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꿈 위해 뛰는 스타들…"가능성 보인다!"

<8뉴스>

<앵커>

평창 유치를 위해 우리 IOC 위원들과 왕년의 스타 선수들도 실사장 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 오늘(17일)은 이건희 IOC 위원이 직접 평가단을 맞기도 했는데요, 4년 전보다는 분위기가 좋아졌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평가단을 비공개로 만나 왔던 이건희 IOC 위원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현장 실사 첫날, 스노보드 경기장에서 실사단을 직접 맞았습니다.

4년 전보다, 분위기가 좋아졌고 가능성도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건희/IOC 위원 : 조금 더 열심히 하면 가능성이 보인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태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문대성 IOC 선수위원은 평가단을 그림자처럼 수행하고 있습니다. 

[문대성/IOC 선수위원 : IOC 멤버들을 1대 1로 만날 수 있고, 또 가족처럼 지내고 있기 때문에 지금 많이 해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에는 강광배와 전이경, 김소희 등 선수 출신 발표자 8명이 나섰습니다.

한국 썰매의 선구자 강광배 봅슬레이 연맹 부회장은 영어 발표문도 직접 작성했습니다.

[강광배/'경기장 분야' 발표자 : 사실 제가 머리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노력을 좀 많이 했었고요.]

선수 출신 발표자들의 생생한 체험담이 녹아든 프레젠테이션은 평가단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피겨여왕 김연아도 다음 달 세계선수권이 끝나면 유치전에 가세할 예정입니다.

평창의 꿈을 위해 별들이 뛰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한일상, 정상보,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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