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동거녀 주려고" 강남 빌라서 상습 빈집털이

"동거녀 주려고" 강남 빌라서 상습 빈집털이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강남 일대 빌라를 돌아다니며 수십 차례에 걸쳐 명품과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박모(4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강남구 신사동과 논현동, 역삼동, 삼성동 일대에서 집 안에 불이 꺼져있는 저층 빌라의 방범창을 뜯고 들어가 명품과 귀금속, 현금 등을 갖고 나오는 방법으로 21차례에 걸쳐 5천만원 상당어치를 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루이비통 가방 등 훔친 물건을 모두 동거녀에게 선물하면서 자신이 전당포를 운영한다고 속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고아로 외롭게 자라 뒤늦게 여자를 만난 박씨가 가정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고 동거녀의 환심을 사려고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