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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평가단, 현장 실사 시작…개최능력 점검예정

<앵커>

강원도 평창에 대한 2018년 동계올림픽 후보도시 실사 첫 날인 어제(16일) 유치위원회는 프레젠테이션을 무난히 마쳤습니다. 오늘은 경기장 실사가 시작됩니다.

남주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평창 유치위원회는 실사 첫 관문인 어제 프레젠테이션에서 경기장과 교통, 숙박 등에 대한 준비 상황과 비전을 설명했습니다.

'아시아 지역 동계스포츠 확산'이라는 명분과 30분 내에 이동 가능한 선수 중심의 경기장을 강조했습니다.

또 건설 예정인 6개 경기장을 환경 친화적으로 만들어 그린 올림픽을 구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치위원회는 최선을 다한 만큼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양호/평창 유치위원장 : 지난 3개월 동안 충분히 준비를 했고 자세히 설명을 했기 때문에 많은 부분을 이해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과 내일은 경기장 실사가 이어집니다.

IOC 평가단은 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릴 스키점프 경기장을 시작으로 알펜시아 지역 경기장과 중봉의 활강 경기장 예정지 등을 찾아갑니다.

경기장에는 전국체전이 열리고 있어 평가단은 경기장 시설은 물론 대회 유치능력까지 한 눈에 확인하게 됩니다.

유치위는 경기장 실사를 통해 평창의 올림픽 유치 능력을 확실히 보여준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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