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민 대상 소액 신용대출인 마이크로크레딧을 선도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은 방글라데시 경제학자 무하마드 유누스가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방글라데시의 무히트 재무장관은 영국 BBC방송 인터뷰에서, 은행 임원의 정년을 5년이나 넘겨 70세가 된 유누스가 그라민 은행 행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퇴진 요구는 집권당을 이끄는 하시나 총리와 유누스 행장 간의 불화가 증폭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유누스 총재는 30년 전 그라민 은행을 설립해, 방글라데시 빈민들에게 무담보 소액대출 운동을 펼친 공로로 지난 2006년 노벨평화상을 받으며 세계적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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