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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때리고 집에 불까지 지른 의처증 남편 영장

아내 때리고 집에 불까지 지른 의처증 남편 영장
강원 춘천경찰서는 16일 자신의 아내를 폭행하고 집에 불까지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 등) 등으로 강모(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5일 오전 3시45분께 춘천시 모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는 이유로 자신의 아내(31)를 폭행하고 이를 만류하는 경비원(65)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42)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폭행을 당한 아내가 2층에서 뛰어내려 달아나자 홧김에 자신의 집 거실에 불을 질렀으나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큰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

조사결과 강씨는 "아내가 바람을 피우는 것 같아 만취해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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