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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추문' 베를루스코니, 결국 법정에

성 추문에 휩싸인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결국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베를루스코니 총리에 대한 검찰의 기소를 받아들여 오는 4월부터 재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당시 17살이었던 댄서와 자기 별장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베를루스코니는 이 여성이 절도 혐의로 붙잡히자 경찰에 전화를 걸어 석방 압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물론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데요, 상황이 결코 유리하지 않습니다.

여성계를 중심으로 퇴진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재판도 3명의 여성 판사가 맡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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