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는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오는 4월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밀라노 법원은 모로코 출신의 미성년자 댄서, 루비와 성관계를 가진뒤 대가를 제공하고 체포된 루비를 석방시키기 위해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 베를루스코니 총리에 대한 재판의 첫 심리를 4월 6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올해 74살의 베를루스코니 총리와 지난해 11월로 18살 성인이 된 루비는 모두 성매매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루비는 베를루스코니가 자신에게 준 돈은 선물일 뿐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또 권력남용 혐의에 대해 베를루스코니는 루비를 실제 무바라크의 조카로 생각했고 외교적 마찰을 피하기 위해 전화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도청 등을 통해 베를루스코니의 혐의를 입증하기에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성매매 자체는 합법이지만 미성년자와의 성매매는 현행법상 징역 3년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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