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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국가적 총력 지원"…평창 유치 외교전 개막

<8뉴스>

<앵커>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후보지, 평창에 대한 IOC 평가단의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오늘(15일)은 이명박 대통령이 평창 현지 환영식에 참석해서 한국민의 평창 유치 의지를 전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염원을 담은 풍선 2018개가 하늘로 올라갑니다.

시내 눈꽃 축제장 주변엔 눈사람 2018개가 전시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IOC 평가단을 만나기 위해 헬기를 타고 평창을 찾았습니다.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우리 국민들의 열망과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전했습니다.

[강원도민의 열망이 아니고 대한민국 5천만 국민들이 모두 '평창 올림픽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경기장 시설을 둘러보고 동계스포츠를 처음 접하는 각국 청소년들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IOC 평가단은 내일 평창의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나흘 동안의 실사에 들어갑니다.

실사를 통해 만들어지는 보고서는 모든 IOC 위원들에게 배포되며 유치전의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됩니다.

[하도봉/2018 평창 올림픽 유치전 사무총장 : IOC 멤버가 참석해 직접 각국의 현지를 눈으로 확인하는 그런 행사는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평창은 5월에는 스위스 로잔, 7월에는 남아공 더반에서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또 다른 후보지인 프랑스 안시, 독일 뮌헨과 경쟁하게 됩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 전경배,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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