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경찰서는 14일 택시요금을 내지않고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강도상해)로 폭력조직 재건서동파 행동대원 김모(3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3시15분께 부산진구 부전동에서 택시를 타고 기장군 정관면 달산리의 한 식당 앞에 도착한 뒤 택시요금 4만원을 요구하는 운전기사 이모(64)씨의 얼굴 등을 주먹과 발로 마구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택시에 블랙박스가 설치됐다며 폭행하지 말라는 이씨의 경고를 무시하고 "이곳에는 사람들이 없다"며 블랙박스를 차량밖으로 던져 부수고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부서진 블랙박스에서 일부 폭행장면을 확인하고 지난 11일 기장군의 한 사무실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부산=연합뉴스)
부산경찰, 택시비 안내고 폭행 30대 조폭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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