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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이한치한'!…차디찬 바닷물에 풍덩

좀 유난스러워 보이긴 해도 겨울을 이기려는 사람들에게는 북극곰 수영대회라 불리는 바다 수영 만한 이벤트도 없습니다. 

폴란드의 한 해변에 남녀노소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흥겨운 음악에 맞춰 몸을 풀더니 너나 없이 용감하게 차디찬 발틱해 바닷물로 몸을 던집니다.

혼자라면 엄두 내기도 힘들었겠지만 함께 있으니 그래도 힘이 납니다.

이상 기후 속에 신종플루니 해서 새로운 질병들이 만연하는 가운데 미리 미리 건강을 챙기려는 유럽 사람들의 몸부림인 셈인데요, 지난 2004년 20여 명으로 시작했던 폴란드의 북극곰 수영 대회에 올해는 무려 1천 7백명이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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