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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7번 국도 통행재개…고립 차량 대부분 귀가

<앵커>

눈폭탄으로 교통이 마비됐던 삼척 7번 국도의 차량통행이 오늘(13일) 새벽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내일 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서,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보도에 김형주 기자입니다.



<기자>

그젯밤부터 1미터 넘는 눈폭탄이 쏟아지면서 교통이 두절된 강원도 삼척 7번국도의 통행이, 사흘만에 재개됐습니다.

소방방재청은 제설인력 7백70명을 투입해 밤샘 제설작업을 실시한 결과, 오늘 새벽 5시쯤, 양방향 소통이 재개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도로에 갇혔던 차량들을 대부분 이동시켰고, 어제 오후 차를 버리고 근처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던 156명도 모두 귀가한 상황입니다.

이 도로에선 그제 저녁 7시부터 폭설이 쏟아져 차량 수백대와 천 3백여명이 고립됐습니다.

강원 동해안 주민 거주지역의 폭설피해도 눈덩이처럼 불고 있습니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폭설로 강릉과 동해, 삼척 18개 마을 640여가구 천280명이 현재까지 고립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닐하우스 66동과 축산시설 7동 등 모두 75곳의 시설물이 쌓인 눈의 무게를 못이기고 붕괴돼 45억 7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또 이지역에 최고 30cm의 폭설이 예상된다며, 추가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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