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초·중·고등학생의 오래달리기 기록이 2000년도 학생들에 비해 최대 50초 가량 느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윗몸일으키기나 제자리멀리뛰기 등 다른 측정항목도 하향추세가 나타나 학생들의 체력저하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서울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09학년도에 초5, 중2, 고2 학생들은 9년 전에 비해 신장이 2~3센터미터, 몸무게는 2~3킬로그램 늘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생은 1천 미터, 중.고생은 1천6백 미터를 달리는 오래달리기는 남학생의 경우 최대 40초 가량, 여학생은 최대 50초 가량 기록이 떨어졌습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측정 결과가 학생들의 체력저하 현상을 반영한다고 볼 수도 있지만, 평가가 성적에 반영되지 않다 보니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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