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12일 교도소에 갇혔던 600여명의 재소자가 탈옥해 치안 유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집트 보안 당국은 카이로의 한 교도소에서 12일 아침 재소자들이 폭동을 일으킨 뒤 탈옥에 성공했으며 외부의 조력자들이 탈옥을 돕고자 교도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명이 숨졌는데 희생자들이 교도관인지 재소자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탈옥수 중에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요원들도 포함됐고 이들은 대부분 지하 땅굴을 통해 가자지구로 돌아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집트 보안 당국은 지난달 25일 반 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모두 2만 3천여명이 탈옥했으며 이중 만 명 이상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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