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도심서 버스 2대 '쾅'…길가 상점 덮쳐 13명 부상

<8뉴스>

<앵커>

오늘(12일) 낮 서울 도심에서는 버스 2대가 충돌한 뒤 길가의 상점을 덮치는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13명이나 다쳤습니다.

박상진 기자입니다.



<기자>

사거리에 서 있는 광역버스가 앞으로 나아갑니다.

이 버스는 갑자기 나타난 시내버스와 부딪힌 뒤,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나와 다시 승용차와 충돌한 후 길가 안경점을 덮쳤습니다.

안경점에 설치된 cctv에도 사고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이찬혁/안경점 대표 : 작업실에서 작업하는데 굉음소리가 나서 나와보니 버스가 가게 정면에 충돌해 있는 상태였습니다.]

오늘 낮 1시 반쯤 서울 구산동 구산사거리에서 일어난 이 사고로 버스 운전사 60살 이 모씨와 승객 등 1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두 버스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오늘 오전 9시 반쯤 대천항 앞바다에 정박 중이던 32톤급 예인선에서 2백 리터가 넘는 선박 연료가 유출됐습니다.

태안 해경 경비정 3척과 민간 어선이 나서 긴급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영상편집 : 이승열, 화면제공 : 서울 은평소방서, 태안 해양경찰서, 홍진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