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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지역에도 67㎝ 눈 쏟아져…피해 속출

<8뉴스>

<앵커>

남쪽인 경북 동해안 지역에도 최고 67센티미터의 폭설이 내렸습니다. 일부 도로가 통제된 가운데 비닐하우스 붕괴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TBC 박석 기자입니다.



<기자>

동해안을 오가는 7번 국도 왕복 4차선 도로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눈길에 미끄러지거나 쌓인 눈에 빠진 차량도 눈에 띕니다.

폭설로 7번 국도 울진에서 강원도로 가는 35킬로미터 구간과  경주 양남면에서 외동읍을 잇는 904번 지방도 15킬로미터 구간 등 경북지역 도로 9곳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경상북도는 제설차 등 5백여 대의 장비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였습니다.

[송용덕/제설차 기사 : 주야로 제설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7번국도 먼저 하고 지방도로 할 계획입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경북 민물고기연구센터 지붕과 비닐하우스 2헥타르,  축사와 퇴비사 4동이 무너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영덕을 비롯한 동해안지역은 폭설이 쏟아지면서 발이 깊이 빠질 정도로 눈이 많이 쌓였습니다.

어제(11일)부터 이틀 동안 울진에 67센티미터, 영덕에 34센티미터의 눈이 내렸습니다. 

폭설이 쏟아진 동해안지역은 길거리에 쌓인 눈을 치우는 작업이 종일 계속됐습니다.

(TBC) 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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