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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동해안 눈폭탄…서울 오전에 약한 눈발

강원도 동해지역에서는 새벽 5시 무렵 적설량이 1m를 잠깐 넘어서기도 했는데요, 7시 현재는 지금은 99.1cm고요, 강릉에 79cm 정도, 대관령에도 47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동해안의 눈구름이 아주 선명하게 보이는 데요, 오전까지 많은 눈을 더 뿌리겠고요, 오후에도 눈이 이어지다가 저녁 이후로나 완전히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전히 동해안 전지역에 대설경보가 상황인데요, 특히 이번 눈은 습기를 많이 가지고 있는 무거운 눈이기 때문에 비닐하우스나 건물에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앞으로도 동해안 지역에 최고 30cm 가량의 많은 눈이 더 내리겠고요, 한라산이나 울릉도, 독도에도 5~10cm정도가 더 쌓이겠습니다.

강한 눈구름은 바람을 타고 산을 넘으면서 서울을 비롯한 서쪽지방에도 오전에 잠깐씩 눈발이 날릴 가능성이 있겠고요, 오늘도 제법 춥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한낮의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무는 데다가 찬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을 보이다가 오후가 되면 구름이 양이 늘어나겠고요, 서울의 기온 영하 8도에서 영하 1도 정도로 오늘 만큼 춥겠습니다.

다음주 화요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수요일부터는 대체로 평년기온을 되찾겠고, 동해안지방 다음주 월요일에 또 한 번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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