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런데 이 지역에는 내일(12일)까지 많은 곳은 60cm 이상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되면 최고 1m가량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동해안 지역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어서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동해안에 몰아치는 함박눈의 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동해상에서 불어 온 습하고 강한 바람이 태백산맥에 부딪혀 눈을 쏟아부으면서 지금도 시간당 최고 5cm가량의 폭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과 산간, 경북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최고 60cm가 넘는 큰 눈이 더 오겠고, 경남 동부에도 최고 15cm가량의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가 이번 폭설의 최대 고비입니다.
[김승배/기상청 대변인 : 이번 눈이 습도가 높은 조건에서 내리기 때문에 무거워 비닐하우스나 지붕 등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640여 대의 제설장비와 제설인력 1,100여 명이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 제설작업에 긴급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미시령 옛길은 이미 통행이 금지됐고 설악산과 오대산 국립공원 등산로도 입산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한겨울로 돌아간 한파는 내일 아침도 서울의 기온을 영하 7도까지 떨어뜨려 오늘보다 조금 더 춥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화요일부터는 추위가 풀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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