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며칠 전 아프간의 한국군 기지를 공격한 세력은 계약이 해지된 현지 경비업체로 추정된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일자리를 잃은데 앙심을 품고 로켓 공격을 한 것 같다는 설명입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아프가니스탄 현지시간으로 지난 8일 저녁, 김관진 국방장관의 현지 극비방문 7시간 뒤, 우리 기지를 로켓포로 공격한 세력은 현지 경호업체로 보인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기지 외곽 경호를 맡았던 경호업체와 공격 하루 전날, 계약을 해지했던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기존 경호업체가 불만을 품고 공격했을 것이라는 게 아프간 현지경찰의 잠정결론이라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문제의 경호업체는 최근 아프간 지방정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그러나 탈레반 등 적대세력의 공격이 아니라고 100%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12월 아프가니스탄 북부지역에서 한국 건설업체의 공사현장을 2차례 급습한 무장괴한들은 탈레반 세력으로 밝혀진 적이 있습니다.
국방부는 아프간 정세가 안정되고 있으며 우리 지방재건팀 기지가 위치한 파르완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치안이 좋은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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