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극장으로 간 아이돌…영화로 만나는 3D '콘서트'

<앵커>

월드컵 때 영화관에서 경기를 응원한 분 계시죠. 요즘은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도 영화관 3D 화면으로 만납니다.

장선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열린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콘서트 '빅쇼'.

당시 1만 2천여 석의 예매 티켓은 5분만에 매진됐습니다.

콘서트 '빅쇼'가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공연을 보지 못한 팬들이나 해외 팬들에게 큰 인기인데, 국내 개봉 일주일 만에 관객 1만 명을 넘겼습니다.

[정혜윤/서울 행당동 : 표 예매하는 거는 몇십만 명이 몰리고 그러니까, 되게 하기 힘들고 그런데 이런 건 그냥 금방 예매해서 볼 수 있으니까 좋은 것 같아요.]

특히 3D로 제작된 화면은 마치 콘서트장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지드래곤/빅뱅 : 콘서트장처럼 영화관에서 이렇게 뛰어 놀면서 볼 수 있게끔 하려고 사운드적인 면이나 입체적인 면이나 여러 가지로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아요.]

이런 이유에서 아이돌 그룹이 본격적으로 3D 영화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지난해 가수 휘성과 2AM에 이어 올들어 빅뱅과 슈퍼주니어가 콘서트를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열린 슈퍼주니어 콘서트 실황은 오는 24일부터 극장에서 상영됩니다.

3D 콘서트 영화 제작이 새로운 트렌드가 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