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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 지각변동 작년과 차이 없어"

"백두산 천지 지각변동 작년과 차이 없어"

백두산 화산 폭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천지 일대의 지각변동과 얼음 상태가 지난해와 차이가 없고 동물의 활동도 정상"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백두산 천지 종합탐험 활발'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천지의) 흰 눈 덮인 두터운 얼음층과 뚜렷한 대조를 이루며 한겨울에도 뜨거운 물김을 뿜어올리는 백두온천도 자기의 속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소개했다고 북한이 운영하는 인터넷 매체인 '우리민족끼리'가 이날 전했다.

노동신문은 "최근 백두산의 최저기온은 지난해보다 1도 더 낮게 관측돼 여느 해에 비해 추위가 좀 심하고 장군봉에서의 순간 최대바람속도는 40㎧이고, 천지의 얼음층 두께는 1m 이상으로 점점 두터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성효 부산대 교수는 작년 6월 기상청이 주최한 '백두산 화산 위기와 대응' 세미나에서 "최근 백두산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이 과거보다 10배 이상 잦아지고 천지의 지형이 조금씩 솟아오르고 천지와 인근 숲에서 화산가스가 방출되고 있다"며 "가까운 장래에 백두산이 분화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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