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쓰리거나 신물이 올라오는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최근 크게 늘고 있습니다.
잘못된 식습관과 비만, 특히 스트레스가 큰 원인입니다.
신물이 올라오거나 속이 쓰린 경험,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일입니다.
[민정분 (68) : 신 냄새와 시큼한 냄새가 나면서 메스껍게 좀 올라 오더라고요.]
[문승복 (49) : 소화가 안 되거나 컨디션이 안 좋았을 때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그런 것 같아요.]
두 달 전부터 쓴물과 신물이 자주 올라오고 속이 쓰렸다는 30대 남성입니다.
[한정석 (34) : 평소 소화가 안 되고 답답한 느낌이 들고, 저녁식사를 좀 과하게 먹었다 싶으면 자다가 신물이 올라와서 화장실에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를 해 보니 식도 곳곳이 헐고 염증까지 생겼습니다.
강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염증을 일으킨 역류성 식도염 환자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 결과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매년 크게 늘고 있습니다.
2008년에는 205만 명을 넘어서 7년 새 무려 4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장재영/경희대 의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음식물이 역류되지 않게 하는 하부식도 괄약근과 위 괄약근이 위·식도 내에 존재 하는데요, 여기에 이제 압력을 떨어트릴 수 있는 흡연, 근위축 질환이 역류가 되게 만들 수 있는 원인이 되고 비만이라든가 임신, 과식, 식사하고 바로 눕는다든지 복압을 증가시킬 때 역류가 잘되게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면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속이 쓰린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또 신물이 올라오거나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자주 반복될 경우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을 가볍게 생각하고 계속 방치할 경우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장재영/경희대 의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염증이 지속되다 보면 쉽게 출혈이 될 수가 있고,식도가 좁아져서 협착이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협착이 발생하게 되면 음식물이 막혀서 쉽게 토하게 되면 흡인성 폐렴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간호사라는 직업상 규칙적인 식사를 하기 힘든 30대 여성입니다.
1년 전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은 뒤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최유정 (32) : 식습관이 불규칙하고 야식을 먹으면 새벽에 명치 끝이 막혀 1~2시간씩 앉아있어야 나아졌는데, 규칙적인 식사와 야식 습관을 고쳤더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생활습관부터 고쳐야 합니다.
과식을 하거나 밤늦게 음식을 먹는 일은 피해야 하고요, 비만은 복압 상승의 원인이어서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신 과일이나 견과류는 위산 분비를 증가시키고 역류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할 때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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