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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계올림픽 유치전 본격화…현지 실사 개시

<앵커>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평창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도전 중인데요, IOC 평가위원회의 현지실사도 개시됐습니다.

프랑스 안시에서 이주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구닐라 린드버그 위원장을 비롯한 IOC 평가위원 14명이 어제(8일) 프랑스 안시에 도착했습니다.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는 3개의 후보 도시들에 대한 현지 실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첫 번째 후보 도시인 안시는 프랑수아 피용 총리가 직접 평가단 환영행사를 주최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혔습니다.

최근 유치위원장이 교체되는 등 경쟁 도시들에 비해 열세를 보인다고 평가되고 있는 안시에 대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입니다.

[피용/프랑스 총리 : 스포츠와 인간의 모험을 위해 프랑스 전체가 함께 참여할 것입니다.]

'눈과 얼음, 그리고 당신'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안시는 알프스의 수려한 풍광과 샤모니를 비롯한 주변 도시들과의 연계를 강조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IOC 평가단의 현지 실사는 안시와 평창, 뮌헨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IOC평가단은 오늘부터 사흘 동안 안시 주변의 각종 경기장과 미디어센터 등 건립예정지를 둘러보며 실사를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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