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축구장만한 캔버스에 '한일 합작 예술' 펼쳐진다

<8뉴스>

<앵커>

축구장만한 대형건물에 전면을 캔버스 삼아 한국과 일본 두 나라 작가들이 미디어 아트 작품을 전시합니다.

한주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둠이 찾아오면서 서울역 광장 건너편, 서울스퀘어 건물이 톡톡 튀는 영상을 입습니다.
지상 4층에서 23층까지 가로 99m, 세로 78m의 축구장 만한 크기.

LED 전구 4만 2천 개가 설치된 세계 최대 규모의 대형 미디어 캔버스입니다.

[마사유키 아카마츠/미디어 아트 작가 : 큰 영상을 통해서 여러가지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무척 좋은 캔버스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009년 11월 이후 미디어아트 작품을 바꿔가며 꾸준히 전시하고 있는데 오늘(8일)부터는 한국과 일본 작가들의 합작품이 소개됩니다.

가깝고도 먼 두 나라, 사람들의 몸짓이나 문화적 표현 양식 속에 담겨있는 미묘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통해 함께 할 미래를 제시합니다.

[임영진/서울 대치동 : 공공장소에서 이런 작품들을 보니까 굉장히 신선하고요. 이 일대가 되게 밝아지고 환상적인 것 같아요.]

서울역을 지나다 우연히 만나게 된 예술작품이 시민들에게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김형석)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