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8일 판문점 남측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 군사실무(예비)회담에서 고위급 군사회담의 의제와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남북은 예정대로 오늘 오전 10시 회담을 시작해 서두에 날씨 이야기만 하고 정치적 발언 없이 곧바로 고위급 회담의 의제와 절차를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오전 10시54분에 정회했다가 점심 식사가 끝나고 오후 2시에 속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30일 열린 남북 군사실무회담은 오전 10시에 시작해 고위급 회담 의제를 합의하지 못한 채 정오가 되기 전에 종료됐었다.
당시 남측은 천안함 피격사건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에 따라 북한측의 소행임이 명백히 밝혀졌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시인 및 사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조속히 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반해 북측은 남측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살포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고 남측 해군 함정들이 자신들이 설정한 서해 해상경비계선(해상군사분계선)을 침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군 "고위급회담 의제·절차 실무적 논의중"
오전 10시54분 정회했다가 오후 2시 속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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