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평범한 고등학교에서 불과 몇년 사이 명문으로 변신한 농촌 고등학교의 비밀을 소개합니다. 의정부 지국을 연결합니다.
송호금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네, 경기도 가평군의 가평고등학교, 해마다 10여 명씩 서울의 명문대에 진학하더니 지난해는 수능 전국 수석까지 배출했습니다.
비결을 알아봤더니 8년전에 만든 기숙사에 비밀이 숨어 있었습니다.
화면 보시죠.
가평고등학교의 보납서원은 전교 10등까지만 들어갈 수 있는 기숙사입니다.
매일 밤 늦게까지 보충수업과 자율학습이 이어지는데 기숙사에서는 모른척 하고 숙제를 또 내 줍니다.
[신인균/가평고 진학담당교사 : 영어 단어를 150개씩 외워서 50개씩 매일 시험을 봐요.
시골아이들이 영어가 약한 것은 사실이에요. 이렇게 하면 도시 아이의 80%는 따라가 죠.]
가혹할 정도로 규율이 엄하지만 그러나 견디기만 하면 명문대를 갈 수 있으니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선망의 대상입니다.
[이예림/가평고 1학년 : (기숙사가 좋은 점?) 시간 관리가 잘 되니까 좋아요.]
여기에 휴일조차 없이 매일 자정까지 학생들을 지키는 선생님들의 열의가 합쳐져서 이제는 외지에서 유학생이 찾아올 정도가 됐습니다.
[성적순으로 1등부터 44등까지 들어와 있거든요, 그런데 한 학기 지날 때 다시 성적 사정을 하게 되면 1명 정도만 이탈하고, 다 유지됩니다.]
가평고는 올해 150명 규모의 기숙사를 새로 지어서 학생을 받았습니다.
훨씬 늘어난 기숙사가 앞으로도 계속 선망의 대상이 될지, 가평고등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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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비무장지대를 둘러보는 'DMZ 자전거 투어'가 오는 27일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열립니다.
올 들어 처음 열리는 자전거 투어는 임진각에서 통일대교, 초평도 를 잇는 18킬로미터 구간으로 약 2시간 동안 임진강변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참가신청은 오는 18일까지 경기도 DMZ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신청자 가운데 150명을 추첨으로 선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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