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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시뻘건 피 뿌린 채 바닥에 누워, 왜

과격한 투우 경기가 인기를 끌고 있는 멕시코에서, 다소 과격한 투우 반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동물 보호단체 회원 수백 명이 속옷만 입은 채 멕시코시티 도심 한가운데 모였습니다.

죽어가는 소를 형상화한다며 시뻘건 피를 뿌린 채 바닥에 드러눕는가 하면 등에는 화살촉까지 꼽았습니다.

언뜻 보기엔 섬뜩해 보이지만 페인트와 접착제 등을 이용해 만든 가짜 소품들을 사용했습니다.

시위대는 멕시코 정부가 과격하고 잔인한 투우를 법으로 금지해야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지켜보던 많은 시민들은 시위대에 지지 의사를 보내면서도 시위 모습 역시 좀 과격하지 않았느냐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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