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매몰지 중 상당수가 폭우시 유실될 우려가 있어 보강 공사를 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와 행안부가 구제역 첫 발생지인 경북의 구제역 매몰지 90곳을 조사한 결과 3분의 2에 해당하는 61곳에서 추가 공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지역은 빗물을 매몰지 바깥으로 배출할 추가 배수로와 옹벽 설치, 경사면 정비, 그리고 매몰지 전체를 방수용재로 싸는 이른바 그라우팅 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0일을 기준으로 경북의 매몰지 750개 중 90곳만을 선정해 실시했기 때문에 보강 공사가 필요한 매몰지는 크게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경북 "도내 구제역 매몰지 68% 유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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