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경영권 분쟁을 벌이던 시동생 측의 인터넷 개인정보를 빼낸 혐의로 H그룹 회장의 맏며느리 이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씨는 재작년 10월 모 회계법인 사무장 백모 씨에게 부탁해 심부름센터를 통해 손아래 동서와 시매부가 가입한 인터넷사이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불법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당시 그룹 경영권을 다투던 남편이 회장인 시아버지의 신임을 얻지 못한다고 판단해 불륜관계 등 약점을 캐내려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씨는 동서 등이 가입한 H은행에서 예금 잔액 등 금융거래정보를 무단으로 빼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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