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국회 정상화 다시 진통…영수회담 놓고 기싸움

<앵커>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국회 정상화가 다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청와대가 영수회담 개최 문제를 놓고 현격한 입장 차를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오늘(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진정성을 가지고 국민과 야당을 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지난 연말 예산안 강행처리에 대한 이 대통령의 유감 표명이 전제돼야 영수회담에 응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겁니다.

민주당은 어젯밤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선 영수회담, 후 2월 국회 개최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오늘 오후 의원 총회를 거쳐 최종 입장을 결론짓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여야 원내대표가 어제 합의한 대로 다음주부터 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특히 대통령이 야당 대표와 허물없이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국민들은 기뻐할 것이라며 조속한 회담 개최를 촉구했습니다.

청와대는 예산안 단독 처리는 대통령이 사과할 문제가 아니라며 민주당의 요구에 선을 긋고 있습니다.

또 영수회담을 임시국회 전에 여는 등 국회 정상화와 결부시키는데 대해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그러나 청와대와 손학규 대표 측은 오늘부터 시기와 의제 등을 논의하기로 해 회담 개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