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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 정상화' 합의는 했지만…신경전 여전

<8뉴스>

<앵커>

지난해 12월 한나라당의 예산안 강행 처리 이후 막혔던 여야 대화의 문이 다시 열리게 됐습니다. 여야 영수회담도 곧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6일) 낮 회담을 갖고 오는 14일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습니다.

[김무성/한나라당 원내대표 : 2월 14일부터 시작되는 그 날에  2월 국회를 개최하기로 했고.]

지난해 12월 8일 한나라당의 예산안 강행처리 후  두 달여 만입니다.

여야 영수 회담도 이번주 안에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이번주에 여야 영수회담을 하도록 하고 14일부터 국회를 하자.]

그러나 영수회담 당사자간의 신경전은 여전했습니다.

청와대측은 영수회담의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이번주로 못 박아 서두를 필요는 없으며, 예산안 처리가  대통령이 사과할 일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손학규 대표측은 이 대통령의 사과가 없으면 국회 정상화도, 영수회담도 없다면서 오늘밤 긴급 지도부 회의, 내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하겠다고 맞섰습니다.

원내대표들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청와대와 손학규 대표측의 물밑 힘겨루기가 오가는 가운데 박희태 국회의장은 내일 예산안 강행처리에 관해 유감을 표명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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