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여권에서 제기되는 개헌 논의와 관련해 "민생대란과 남북관계, 과학벨트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집권여당이 개헌 문제를 불쏘시개로 쓰는 것에 대해서는 개헌특위 구성 등 어떤 대화와 논의에도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설 연휴 기간 개헌의 ´개´자도 묻는 국민이 없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은 임기가 2년 남은 만큼 늦지 않았다고 했지만 대통령 임기는 여야 대통령 후보가 결정되면 사실상 끝나는 것으로 봐야 한다"면서 "이제 1년간 산적한 제반 문제를 정리할 때이지 새로운 개헌 문제로 정국을 이끌 때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이어진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모르긴 몰라도 현재 한나라당 내 친 박근혜계가 90명은 될 것이고 거기에 우리가 힘을 합치면 개헌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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