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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차 몰려, 고속도로 몸살…자정부터 정체 해소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귀경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가 오후부터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떤 상황인지,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서현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도  길이 많이 막힙니까?

<기자>

네, 귀경 행렬은 여전히 더딘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후부터 절정에 이른 귀경 정체는 자정을 넘어서야 풀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귀경길 정체가 가장 심한 곳은 서해안고속도로인데요.

귀경 차량에다가 안개까지 많이 껴서, 서울 방향 줄포나들목에서 동군산나들목까지 모두 89km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화성휴게소 부근입니다.

서울 방향 소통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다음은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부근입니다.

역시 서울 방향 차량들이 길게 꼬리를 물고 서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 부근도 인천 방향으로 답답한 흐름을 보입니다.

현재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광주에서는 5시간 20분, 강릉에서는 3시간 50분이 걸립니다.

도로공사는 내일(5일)도 오늘과 비슷한 38만 대의 차량이 귀경길에 오를 예정이며, 오전 10시 이후부터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인 모레는 평소 휴일보다도 정체가 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시간 여유가 있는 귀성객들은 내일보다는 모레 귀경하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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