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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상하행선 모두 '꽉' 막혀…거북이걸음

<8뉴스>

<앵커>

해마다 명절 당일 도로 상황이 가장 힘든 것 같은데요, 이번 설도 예외는 아닙니다. 오늘(3일) 고속도로 곳곳이 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중계차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문준모 기자! (네, 서울 요금소입니다.) 지금은 얼마나 막히나요?

<기자>

네, 고속도로는 뒤늦은 귀성객과 일찍 돌아오는 귀경객들로 오늘 하루 상하행선 모두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녁이 되면서 정체의 정도는 다소 누그러지는 분위기입니다.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 구간입니다.

왼쪽 부산방향이 유독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지만, 서울 방향 소통은 비교적 괜찮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양지터널 부근입니다.

양방향 모두 제 속도 내지 못하는 가운데 강릉 방향 정체가 더 심합니다.

지금 고향을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대전 4시간, 광주 4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대편 서울에서 부산까지 6시간, 광주 4시간 40분, 강릉 3시간 20분쯤 걸릴 전망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하행선 정체는 자정부터 해소되겠지만 상행선 정체는 자정 넘어까지 부분적으로 이어질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도로공사는 평택-제천간 고속도로 등 신설 고속도로를 활용하면 정체를 상당히 피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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