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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국회 회담하자"…북, 설에도 '대화 공세'

"남북 국회 회담하자"…북, 설에도 '대화 공세'

이승재 기자 jerryon@sbs.co.kr

작성 2011.02.03 20:56 수정 2011.02.03 21:0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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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런 북한 내 경제사정을 보여주듯, 북한의 대남 대화공세는 설 연휴에도 계속 됐습니다. 이번에는 남북 국회회담 제의입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우리 국회와 회담을 갖자는 편지를 어제(2일) 보냈다고 조선중앙 TV가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8일 대남 기구인 조국통일 민주주의 전선이 호소문 형식으로 남북 국회간 협상을 제안한 데 이어, 당사자인 최고인민회의가 실무 작업에 나선 겁니다. 

[ 조선중앙TV : 북한 최고인민회의와 남조선 국회가 자기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마주앉는 것은 너무도 응당하고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사회 종교 단체도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남한의 여야 정당에 회담 개최를 제안하는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전방위적 대화 공세는 8일로 예정된 남북 군사실무회담을 앞두고 대화 분위기를 주도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김근식/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야당 같은 경우 북한하고는 적극적인 대화를 하자는 쪽이니까, 국회까지를 대화의 파트너로 끌어들여서, 남측이 대화에 전향적으로 나올 수 있는압박도 되고….]

남한과 미국으로부터의 경제지원이 그만큼 절실하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국회와 통일부는 북측의 편지를 아직 받지 못했다면서, 진정성 있는 제안인지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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