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정권 퇴진 촉구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이집트에서 친정부 시위대와 반정부 시위대가 충돌해 7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보건부는 양측 시위대의 충돌로 3명이 숨지고 640여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으나, 현지 언론은 무바라크 지지자들이 가한 총격으로 4명이 추가로 숨지고 천5백여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타흐리르 광장을 가득 메운 수천명의 시위대는 상대방을 향해 돌과 화염병을 던지는 등 거세게 충돌하면서 군병력이 공포탄을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을 취재중이던 CNN 앵커 앤더스 쿠퍼와 AP통신 기자 등이 시위대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등 외국 취재진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친-반 무바라크 시위대 충돌…최소 7명 사망
군 공포탄 발사…CNN 유명앵커도 폭행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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