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에서 북극으로 유입되는 바닷물의 온도가 2천여년 이래 가장 높이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일간지인 데일리 메일은 그린란드와 노르웨이군도 사이 멕시코만류의 수온이 지난 여름 평균 6℃에 달해 중세시대 최고 온도보다 배 가까이 높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대학 과학자들이 해저 유기생물체의 화학적 구성 요소들을 분석한 결과, 2천여 년 전 북극의 수온은 평균 3.4℃였으나, 지난해 여름에는 6℃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자들은 현재 북극의 수온이 서기 900년에서 1300년 사이 자연 상태에서 높게 올라갔던 '중세 온난기'보다 훨씬 더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또 과학자들의 말을 인용해 급격한 해수 온도 상승으로 수년 안에 얼음없는 북극으로 변할 수 있으며, 이같은 수온의 변화는 전 세계의 해수면 상승과 환경의 재앙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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